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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16년 1월14일] :: [라이언킴의 영어공부혼자하기] 나에게 꼭 맞는 영어인강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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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 0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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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 해가 저물고 2016년 원숭이의 해를 위해 힘찬 도약을 할 시기가 다가왔다.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에는 많은 긍정의 에너지, 꿈, 그리고 희망이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새해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하나씩 세우면서 그 목표를 달성해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을 자신을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하지만 이렇게 긍정의 에너지를 가득 품은 나의 새해 소원이 만약 이루어지지 않고 초라한 말로를 맞이한다면 너무 안타깝지 않은가? 새해 많은 이들의 소망 중 하나인 영어 공부에 실패하지 않도록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 강의 중 나에게 꼭 맞는 강의를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강의 제작 년도를 확인한다.

 

어학원장들을 모아놓고 미국 교과서 커리큘럼 개발에 대해 가르치는 세미나 연사로 초청되면 늘 빼놓지 않고 하는 고정 멘트가 있다. "교재 개정년도를 꼭 확인하세요." 많은 미국 교과서들이 적게는 5년에서 많게는 거의 10년 가까이 개정 안 된 책들이 있다. 우리 이 세상이 5년 전과 얼마나 달라졌는가 한 번 생각해보라. 이 원칙에 예외가 되는 교육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교육에는 우리의 일상이 담겨 있어야 하는데 5년 전에 촬영된 강의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지금까지 최고의 강의일 수는 없는 것이다. 최소한 최근 1~2년 안에 제작된 강의가 제일 바람직하다.

 

 

2.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영어를 공부하는 주 대상은 20대 ~ 50대까지로 다양하다. 하지만 학생과 직장인들이 따로 공부할 시간을 내서 컴퓨터가 있는 장소에 매일 일정 시간이상 앉아 있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실제로 겼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것이다. 등,하교 시간이나 출퇴근 시간 등은 매일 활용할 수 있는 고정된 시간이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드라마 시청이나 웹서핑을 하는 대신 자기 계발에 시간을 투자해보자. 처음엔 내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엔 습관이 나를 만든다고, 어느 순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자연스럽게 인강을 시청하고 있는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3. 강사와 소통이 가능한지를 확인한다.

 

소크라테스나 아들러와 같이 위대한 학자들은 본인이 직접 쓴 책을 남기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모든 가르침을 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전달했고, 제자들은 소통을 통해 자신을 더욱 성장시키는 기회를 얻었다. 교육에 소통이 갖는 가치가 과연 시간이 흐른다고 변할까. 일방적인 강의 시청은 지루할 뿐 아니라 궁금증을 그때그때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금방 학습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수강 전 인강 사이트를 돌아보고 적절한 소통의 장이 있는지, 강의 내용에 대한 답변은 누가 해주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것은 강의를 하는 사람이 직접 답변을 해주는 것이다.

 

 

 

4. 커리큘럼에 영어 회화에 필요한 듣기와 말하기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은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나면 내가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다시 전달해야 한다. 이 얼마나 논리적인 흐름인가. 상대방의 말을 일방적으로 듣기만 해서도 대화가 될 수 없고, 내가 할 말만 일방적으로 말한다고 해서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질 리 없다. 특히 나의 목표가 어학능력시험에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원어민과 유창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한다면 강의를 통해 듣고 말하는 능력이 모두 충족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5.강사의 발음과 자질을 확인한다.

 

대한민국 영어 교육시장에 유행하는 가장 이상한 트렌드 중 하나는 '해외에 한 번도 나가지 않는 국내파'인데 영어를 잘해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학창 시절에 공부를 못 한 열등생'이었는데 영어를 잘하게 되어서 지금 강의를 하고 있다. 영어 비전공자로 한 번도 영어를 제대로 공부해본적 없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자기만의 노하우'가 생겨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등이다. 다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광고 문구이다. 그렇다면 한 번 되물어 보자. 당신은 정말 당신의 영어 교육을 '해외에 한 번도 안 나가본' '학창시절에 공부를 못했던 열등생'이 어느 날 갑자기 터득한 '자기만의 노하우'로 만든 프로그램에 맡기고 싶은가.

 

 

 

똑같은 돈이면 차라리 제대로 교육을 아는 최고를 선택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강사 본인은 영어 교육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있는지, 그리고 mp3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발음으로 직접 내용을 가르칠 수 있는지. 이런 너무 당연한 것들을 확인하고 수강해야 하지 않을까.

 

 

 

세상 모든 것엔 과도기가 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인터넷 강의의 '과도기'가 아닌가 싶다. 물론 다양한 선택권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냉장고를 고를 때도, TV를 고를 때도 선택권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다. 하지만 교육은 정반대이다.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에겐 구매 전 그 강의가 좋은지 안 좋은지를 판단할 능력이 없고, 소비자가 본인이 구매하는 물건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할 수 없을 때 주어지는 과도한 선택권은 오히려 해가 된다.

 

 

 

그렇다고 우리가 상식이 없는 사람이란 말은 절대 아니지 않는가. 상식적으로 우린 오래된 방송보단 최신 TV프로를 더 재미있게 집중해서 보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볼 수 있어야 더 자주 공부를 하게 되며, 궁금한 게 있을 땐 질문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대화를 할 때는 듣고 말하기가 당연히 모두 되어야 하며, 이왕이면 듣기 좋은 발음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강의를 들어야 내 발음도 따라 좋아진다. 절대 광고를 믿어선 안 된다. 진리는 언제나 아주 단순하다. 샘플 강의를 듣고 내 마음에 드는 강의가 바로 나를 위한 강의인 것이다.

 

 

 

 

영어교육전문가 라이언 킴

2016년 1월 14일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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