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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칼럼 [2016년10월21일][라이언킴의 영어칼럼][영어공부 혼자하기] 영어 번역기와 해외 직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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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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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1일 소원영어 대표원장 라이언킴 영어칼럼

 

[영어공부 혼자하기] 영어 번역기와 해외 직구 사이

 

모 포탈 사이트의 최신 번역 프로그램을 사용해보고 깜짝 놀랐다.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유행어뿐만 아니라 영화 속 명대사와

 

같은 문장들도 제법 정확하게 번역을 해줬다.

 

이 프로그램으로 해외 직접 구매와 같은 일상적인 부분을 소화해낼 수 있는지

 

시험해본 결과 외국인 판매자가 보낸 이메일을 내용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의

 

우리말로 번역해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디어 우리는,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영어 공부라는 족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인가. 

 

 

부푼 기대를 잠시 옆으로 치우고 다시 한 번 냉정하게 생각해봤다.

 

이 프로그램이 해준 것은 글로 써진 영어와 한글을 번역해준 것이다.

 

대학만 졸업하면 기본으로 영어 공부를 10년 이상 한 것이 되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입식 교육은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에게 놀라운 독해 능력을 부여했고,

 

굳이 번역기가 없어도 글로 적혀있는 내용은 웬만큼 다 이해한다.

 

물론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글일 경우 번역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어려운 문장은 번역 프로그램도 아직 처리하지 못한다.

 

어차피 중요한 문서라면 번역 프로그램을 전적으로 신뢰할 순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정말 영화에서처럼 우리가 하는 말을 외국어로 동시 통역을 해주는 기계는 언제쯤 개발이 될까.

 

음성 인식 기술과 높은 연산 능력을 가진 고성능 컴퓨터의 발달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죽기 전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쯤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미래의 기술 때문에 지금 어학공부를 포기하거나 멈춘다는 것은

 

너무 앞서 나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어떻게 보면 현대 과학기술의 역할은 우리가 외국어 공부를 포기하게끔 이끌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외국어 공부에 쉽게 성공하게끔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

 

외국어 공부는 단기적인 실용성을 떠나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개 이상의 언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극적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외국어로 된 영화를 자막으로 시청하게 될 경우 유머를 포함한 전체 내용에 대한 이해도는 거의 절반 가까이로 줄어든다.

 

남성(masculine)과 여성(feminine)으로 단어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 등을 능통하게 구사할 경우

 

특정 사물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할 때 더욱 많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굳이 시험 점수나 스펙과 같은 제약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선

 

오히려 외국어 공부가 정말 건강하고 즐거운 하나의 취미로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년 전만해도 외국어를 공부하기 위해선 입 소문을 듣고 좋은 학원을 찾아 다녀야만 했다.

 

인터넷 속도의 향상과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대중화는 언제 어디서든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무수히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외국어 공부를 뒤로 미룰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는 말이다.

영어교육전문가 라이언킴 

 

↓ 국민일보 2016년 10월21일 칼럼 바로 가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015102&code=611722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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