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영어 왜안될까요? 소원영어소개 소원영어 수강생후기 소원영어 강연회 TOP 카톡친구 추가하기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국민일보 칼럼 [2016년10월7일][라이언킴의 영어칼럼]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에게 보내는 영어 교육 전문가의 편지
  1. Write
  2. |
  3. 소원영어
  4. Hit
  5. |
  6. 1517
  7. Date
  8. |
  9. 2016. 10. 10
  10. 추천
  11. |
  12. 0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에게 보내는 영어 교육 전문가의 편지

 

아이들은 지금 현재의 세계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세계에 살 것이기 때문에

 

모든 교육은 언제나 지금 현재가 아닌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

 

영어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당장 우리 아이 내신이나 어학 점수를 만드는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아이들에게 다가올 교육 환경의 큰 흐름을 읽고 이에 발맞춰 준비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수히 많은 시도와 실패 

영어 교육을 바꾸기 위한 교육당국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말하는가? 역사적인 시도 및 실패 중 하나가 바로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이다.

 

엄청난 예산을 투자해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개발했다.

 

초기 의도는 지금 현재 시행되고 있는 토익과 토플과 같은 어학시험으로 유출되는 외화를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수능을 대체하여 대한민국 인구 전체가 다채로운 어학시험이 아닌 단 하나의

 

어학시험을 통해 영어 실력을 판가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NEAT에 포함된 주요 과목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로 현 수능과 동일하지만 쓰기, 말하기의 영역이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지필고사가 아닌 실제 글쓰기와 말하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2014년 초기 도입 단계 도입 직후 폐지 되었기 때문에 한 때 핫 이슈였던 이 시험을 기억하는 이도 몇 명 없다.  

 

 

영어 교육의 적이 되어버린 지필고사 

중학교는 자율학기제를 맞이했다. 자율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두 학기 1년 동안 지필고사를 전혀 보지 않고

 

수행평가 등을 통해 성적을 받는 제도이다.

 

더욱이 시행 후 그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및 평가 없이 교육부는 올해 초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지필고사 대부분을 폐지하고 수행평가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할 생각을 갖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저출산 저성장의 대안으로 전체 교과 과정(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의 과정)을 축소시키는 방안마저

 

검토중인 지금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많은 변화들로 인해 학부모들은 아주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당부하고 싶은 건 이런 무수히 많은 잔잔한 파도 밑에 깔린 큰 흐름을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연 중국어는 영어 교육을 대체할 것인가 

10년 전만 해도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제 대국으로써 미국을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가려면

 

최소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전문가들의 모든 예측을 90년 가량 단축시켜 실질적인 경제 초 강대국으로 부상했다.

 

세계 경제에 미국이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게 되면 당연히 결과적으로 영어라고 하는

 

언어의 입지도 애매해질 수 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지금 영어 교육을 포기할 수는 없지만, 정말 우리 아이들이 10년 뒤에 영어를 필요로 하게 될 지

 

중국어를 필요로 하게 될지 그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을 영어 교육과 연관 지은 것일 뿐이다.

 

위 퍼즐 조각을 모두 합치면 다음과 같은 큰 그림이 그려진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교육당국의 실패가 있었지만, 이를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정부는

 

진정한 영어 능력을 가늠하는 시험을 입시에 성공적으로 도입할 때까지 멈추진 않을 것이란 말이다.

 

그리고 분명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다.

 

꼭 입시 때문이 아니더라도, 중국어가 영어만큼의 무게를 가지게 되는 미래에서 영어는

 

그저 제 2 외국어를 조금 능가하는 중요도를 가질 뿐이다.

 

지금도 영어 이외 외국어의 경우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을 경우 스펙으로 제대로 인정되지 않는다. 

결론은 아주 단순하다.

 

우리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어설프게 하는 영어 공부는 전혀 삶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남들 다 보내는 학원에 의무적으로 보내는 것 보단, 영어를 생활화 하여 정말 일상생활에서 계속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은 미래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 분명하다. 

영어교육전문가 라이언킴 

 

국민일보 영어칼럼 바로가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981939&code=61172211&cp=nv

   

  1. 목록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