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형님 ^^

 

 

 

Q. 영어를 그대로 읽어나가면서 대략적인 의미를 파악해가며 읽는 것과 한국식(?)문법과

 

독해를 이용해서 해석해서 읽는 것과 무엇이 더 알맞은 영어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자는 이해와 속도가 많이 느리고 후자는 이해와 속도는 전자보다 나으나 맞는 방법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그리고 리딩을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수능 국어처럼 요약문이나 글 구조를

 

분석하는 것도 공부를 하는게 좋나요?

 

 

 

-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재형님 질문에서 의외인게,

 

 

 

(1) 영어를 그냥 루즈하게 읽으면서 대략적인 의미만 담고 넘어가는 것

 

(2) 우리나라 칼분석처럼 문법을 적용해서 내용을 풀로 해석하는 것

 

 

 

이 두가지 중 전자가 더 속도가 느리게 나온다는 것이 일단 의외네요.

 

 

 

일반적으로 (1)번이 더 빨리 독해가 진행되고, (2) 번이 시간이 더 걸립니다.

 

 

 

질문을 제가 제대로 이해했나 싶어서요.

 

 

 

만약 (1)번이 (2)번보다 오래 걸린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지금 (1)번을 하는 방법을 잘못 잡고 계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원서책을 고르는 방법, 그리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심화강의'의 종반부 강의 3개를

 

보면 자세히 설명하는 강의가 있기 때문에 한 번 참고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그 영상에서 지금 질문하신 내용을 그대로 답변 드리고 있기 때문에 약간 제 답변글이랑

 

중복이 되긴 하는데,

 

 

 

문법적 독해 없이 편하게 그냥 읽다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잘 몰라서 걸리는 단어들 위주로

 

검색을 해보시면서 읽되,

 

 

 

한 번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은 뒤 버리지 마시고, 동일한 책을 3~4번 반복해서 읽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뇌의 back burner에서 정보를 꾸준히 무의식적으로 정리하다가 좀 더 정리가

 

논리정연하게 되면서 점점 내용에 대한 이해와 독해력이 향상 됩니다.

 

 

 

그리고,

 

 

 

강의 하시거나, 시험 준비를 하시는게 아니라면, 굳이 국어 과목처럼 글 분석 안 하셔도 됩니다.

 

심지어 국어 스킬도 시험 보고 나면, 성인이 되어 책을 즐기면서 읽는데 큰 의미를 주지 않습니다.

 

 

 

화잇팅 ~

 

 

 

 

 

 

 

Respectfully yours,

 

 

 

Ryan Kim

 

======================== [원문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