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학을 준비하는 졸업생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 이후로 영어를 공부하지 않았고, 원어민 공포증이 있어서 항상 원어민을 마주하기 두려워 피해 다녔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문장조차 하나도 안 들리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유명한 여러 영어 사이트 후기도 보고 저한테 맞는 게 어떤 것인지 계속 찾아봤습니다.

일단 저는 듣기를 정말 못해서 듣기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영어강의를 찾다가 소원 영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강의 처음엔 원어민 선생님의 음성을 듣는데 쉬운 문장도 연음이 되거나 축약되면 하나도 안 들렸습니다...

그러나 Mp3 파일을 항상 휴대폰에 넣어서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탈 때에 계속 들으면서 따라 말하는 섀도우 스피킹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초영어회화 수업 중간쯤 왔을 때 앞에 들었던 강의와 비슷한 문장구조는 확실히 잘 들렸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무엇보다 소원 영어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라이언킴 선생님이 정말 쉽게 가르치신다는 것입니다. 항상 관계대명사나 to부정사가 나오면 당황하거나 입에서 말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라이언킴 선생님이 너무나도 쉽게 설명해주시는데 .... "이게 정말 영어인가?" 싶을 정도로 쉽게 배웠습니다. 지금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문장을 관계대명사나 to부정사로 쉽게 말할 수 있으며 항상 분사나, 동명사, to 부정사를 구분 짓지 않고 제가 말할 때마다 골라서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정말 체육과목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창시절엔 막연하게 문법 위주로 공부해왔고, 문법을 알아야 제가 문장을 만들어 말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원 영어에서 나오는 예문을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서 반복적으로 듣고 따라 말하다 보니 발성도 어느 정도 연습되고 자연스레 예문이 외워졌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제 상황에 맞게 문장을 만들어서 말하다 보니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기고 영어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항상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수학처럼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에 무작정 듣고 말하는 정도에서 지금은 스스로 생활 속에서 예문을 만들어보고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듣다 보니 접속사를 사용해서 긴 문장이 술술 나오는 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이나 필요한 말을 말하거나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정도가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 중급, 고급강의를 들으면서, 체육과목처럼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습득이 아니라 '체득하는 습관'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라이언킴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