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영어에대한 막연한 동경(?)만 가지고 살던차에 문득 영어를 나도 죽기전에 잘할수있을까?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생각을 가진 상태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매일 시간날때마다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며

거의 한달가량 인터넷검색으로만 시간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어느 인강을 들을것이냐!!

사실 검색사유중 이것이 가장중요하면서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부분인데 정형화된 타사 티비광고하는것부터 차근차근 뒤져보았으나

별다른 특이점이라기보다는 수강생을 일단 모집하기위한 프로모션들이 눈에 먼저 띄더군요

사람인지라 환급도 해주면서 가격도 저렴한것 위주로 검색을 해봤는데 사실 개인들이 올린 글들을 보며 이리저리 비교도 많이 해봤습니다.

근데 고르기 굉장히 어렵웠습니다.

소원영어란 것을 검색한게 인연이었던건지 검색후 수강후기나 시스템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판단한게 아니었기에

끌림이란것이 절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아무튼 시작을 하고나서 지금까지 사실 하루도 걸러본적이 없습니다.

1단계 시작~~

사실 하루에 한개만 들어야되는 룰(?)때문에 예습을 안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예습후 다시 날짜에 맞춰 맞는걸 들으면 되는데

환급반이라 혹여라도 실수해서 빼먹을까봐 ㅎ

대신 강의가 많이 진행될수록 지난강의는 반복청취했고 기본적으로 그날필수강의는 2-3번씩은 모두 연속해서 들었습니다.

1단계들으면서 느낀건 분명 다완강할때쯤 실력이 늘은것 같은데 딱히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아직 초기라 그런거라생각하고 2단계로~

여기서부터 좀 문장들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는데 사실 스크립트 보고나면 어느정도 다 들리긴 했습니다.

혼자 계속 중얼거리면서 문장도 따라했는데 사실 듣는것보다 말을해야 더 빨리 습득한다는게 왜 중요하다고 하는지

말하면서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1단계와 실력차이는 크게 늘지않음 ㅜㅜ

라이언 원장님이 항상 말씀하신 가장 어렵다는 3단계~~

와... 처음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물론 따라가기야 했지만 2단계는 일주일정도 지나서 다시 들어도 어느정도 들렸는데

3단계는 다음날 들어도 가물가물했습니다. 문장을 외워서 들어볼까도 했지만 그럼 보고 읽는것과 차이가 없을거같아

계속 듣고 안들리면 바로 검색하지않고 며칠뒤에 다시 확인했습니다. 3단계에서 사실 약간 멘붕이 올뻔했는데 버텼습니다 ^^

3단계오고나서는 사실 1,2 단계 복습보단 3단계위주로 mp3 들으면서 출퇴근했습니다.그래도 어렵.. 그리고 마지막 4단계로~

4단계 레벨4

사실 여기가 제일 재밌고 집중도가 가장 높았던것 같습니다. 앞에 부분까지는 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었다면 레벨4는 드디어 패턴

즉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문장이 보인거죠

소원영어를 접하면서 실제로 느낀건 회화가 늘지않았다...였습니다.

이게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문법위주의 학습은 거의 없었지만 회화를 하는 요령을 알려준다기보다 소~원~ 즉 소리의 원리

발음의 연음이나 축약등을 통한 문장학습으로 듣기나 말하기를 잘하게 도와주는 즉 회화가 느는게 아니라 스피킹과 리스닝의

실력의 향상~~ 이게바로 소원영어의 특징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레벨4까지 듣고 영어를 잘하게 되는게 아니라 영어에 흥미와 집중을 높이려면

앞선 과정들이 있어야 접근할수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소원영어의 방향과 맞아 떨어진것 같습니다.

레벨4까지 다 들으신 분들이 아니어도 중간과정에 있거나 시작전이신분들이 이글을 읽고 소원영어를 들어도 될까라는 고민을 하신다면

무조건 일단 수강하시라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면 영어를 몇달만에 마스터했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몇년정도는 해야 어느정도 회화가 가능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말씀드렸듯이 대부분!!! 입니다

모두 그런건 아니기에 주관적인 판단이라는것은 감안하시고 소원영어를 거치시면 영어회화를 배우는데에 쉽고 재밌게 접근할수있을거라 봅니다.

강의는 굉장히 알차고 재미있습니다. 이것이 하루도 안거르고 듣게 만든 이유였던거 같구요

레벨4까지 다 듣기 전에 생활회화라던가 3분영어 심화 등등 사실 중급 고급 뉴스 빼고는 거의 다 들었습니다.

영어에 엄청난 재미와 집착까지 생겨 사실 시간날때마다 다른강의를 다 보고싶을 정도가 되었는데

강의를 다 들어버리고 더 들을게 없어지니까 이제 그 다음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수강후기의 결론은 지금 제 수준은 미드보면 문장의 1/3정도는 알아듣고 1/3은 긴가민가 1/3은 안들림 입니다

한문장을 기준으로 말씀드린거라 결국 문장의 반정도는 대충 들리는데 나머지 반은 못알아듣는 수준입니다.

강의 듣기전 수준은 1/4~1/3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저도 압니다. 많이 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에 듣던 수준보다 확실히 올라왔습니다. 예전에 알아들었다는 수준이 단어가 들린다 였다면

이제는 연음으로 이어서 문장이 들린다 정도입니다. 제 생각에 발음은 30점에서 70점정도로 올라왔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써먹어 보진 못해서 ㅎㅎ

가장 큰 체감은 연음인것 같습니다. 소리의 원리를 배운다!!! 강제로 진짜 이건 하나 무조건 건져집니다.

나머지 회화능력은 어차피 개인적으로 열심히 해야된다는걸 알기에 레벨4의 패턴을 시작으로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휘들을 암기한다면(암기는 안하는게 좋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문구들은 한국말에도 있듯이 어쩔수없이)

곧 제가 바란 원어민과의 대화가 어느정도는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저에게 영어의 흥미를 일깨워준 소원영어 너무 감사합니다. 빈말이 아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꼭 이 느낌을

다른 분들도 느꼈으면 하며 이만 수강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라이언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의 유머가 있었기에 완강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