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킴의 기초영어회화] White paper :: 빈대붙다를 영어로 하면?
음식이나 작은(소액) 물건을 꼭 빌려가거나 나눠 먹자고 하는 사람이 있다. 동물에게 기생하며 피를 빨아먹는
'빈대'와 같다고 하여 이런 행위를 우린 '빈대 붙는다'고 표현하는데 영어로도 비슷한 표현이 있을까? 빈대는
영어로 'bedbug'라고 부르는데 왠지 영어로 바꿔놓고 보니 우리가 원하는 '빈대붙다'는 표현으로 사용될 것 같지는 않다.
A : Hey, Tony. Can i bum a dollor off you?
어이, 토니. 내가 1달러만 빌려도 될까?
B : What? No! I am tired of you mooching off of me all the time.
뭐? 싫어! 네가 늘 빈대 붙는 건 진절머리가 나.
A : I'm not a moocher. I just forget to bring my wallet, that's all.
난 빈대가 아니야. 단지 내가 지갑을 깜빡 잊고 안 갖고 와서 그래.
B : Yeah, that's what you always say. But you never bring it!
언제나 그렇게 말하지. 하지만 절대 안 갖고 다니잖아!
영어 단어 'burn'과 'mooch'는 둘 다 빈둥거림과 게으름의 뜻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를 동사의 형태로 각각
'mooch off of' 또는 'bun off of'로 사용하면 노력을 하지 않고 누군가의 것으 뜯어낸다는 뜻이 된다. 한 단어로
'빈대'라고 말하고 싶으면 'moocher'라고 말할 수도 있다. 피를 빠는 '빈대'가 되었든 노력 없이 뜯어낸는
게으름뱅이가 되었든 친구라는 이름으로 남에게 행하기엔 너무 가혹한 행위가 아닌가?
Let's not be a moocher.
영어교육전문가 라이언킴
2016년 1월 12일 / White paper
상호명 : 소원컴퍼니사업자등록번호:227-13-9766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서울금천-2996호
대표이사 :정성윤 주소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49, 3층 303D-14호(가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