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는 영어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즐겁게 했는데

중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시험이란 압박으로 즐거움 보다는 부담감이 더 와닿았습니다.

그렇게 점점 영어라는 것에 흥미를 잃고 의무감에 공부를 하고 대학졸업때도 취업이라는 압박에 토익, 취업영어에 허덕였습니다.

하지만 늘 영어에 대한 욕망은 있었기 때문에 취업하고 나면 제대로 영어를 배워봐야지. 예전처럼 즐겁게 영어를 배워야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취업을 하게 되었고 취업을 하자마자 고민했던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찾아 보던 중 소원영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학원에서 영어회화반을 들어라, 아니면 전화영어를 해봐라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 쪽으로만 찾다가 검색을 하던 중 소원영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처음 들어보고 과연 이렇게 인터넷 강의로 하는게 효과가 있을까? 게다가 강의도 만만치 않게 많은데 잘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계속 고민을 하였습니다.

타 강의와도 많이 비교해 보고 시범강의도 들으면서 고민을 했던 결과 어쨌든 내 의지로 배우는 것이기에 좀 더 부지런하게 꾸준히 해보자! 라는 생각에 결제를 하였습니다.

초반에는 너무 기초 아닌가? 싶었지만 차차 입에 붙어가고 단계가 올라가면서 내가 단순히 암기만 했던 내용들을 다시금 배우게 되니 더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랑 여행하던 도중에도 아침에는 강의를 듣고 따라하다 보니 친구들도 다 소원영어를 알 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오래 못갈거다. 어떻게 140강을 듣냐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4월에 시작했던 강의를 완강 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친구들이 더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목표는 올 추석에 부모님을 모시고 해외를 가게 되어 내가 좀 더 편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끔 하자 였는데 지금은 좀 더 욕심을 내어 비즈니스 영어도 가능 하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아직 원어민처럼 유창하지는 않지만 전처럼 입도 못열만큼은 아니고 무엇보다 영어에 흥미가 많이 생겨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도 원어민들이랑 소통에도 좀 더 원할해 지기도 했습니다. 꾸준히 130강을 매일 아침 화장하면서 따라하고 반복하다보니 이러한 결과를 낳게 된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15분이라는 시간 동안 강의를 듣고 따라하기를 많이 반복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노트 한권을 사서 매일 중요 패턴들을 적어보고 따라하고 발음들을 체크해 나갔습니다. mp3는 많이는 못듣고 회사 출퇴근 하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들으면서 입모양을 따라해보았습니다. 사람이 많은 출퇴근 시간이라 큰소리로 따라하진 못하고 웅얼웅얼 노래를 입모양으로 하듯이 따라하였습니다. 대신 아침에 수업을 들으면서는 한구절씩 큰소리로 따라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엄마가 오늘은 더 크게 안하니~? 라고 하실 정도로 습관화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더 자신감이 붙고 발음에 신경쓰고 걱정하는 것 보다는 우선은 내질러 보자는 생각이 우선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지하철에서 혹은 길가에서 외국인들이 질문을 하면 우선 쫄아서 음... 손짓발짓을 하기 우선이었다면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대답을 해주고 더듬더듬이지만 그래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말들을 해줄 수 있음에 뿌듯하였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남은 강의들도 열심히 들어서 영어마스터!! 하고 싶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건 중간에 공동구매로 트레이닝 북과 메모리카드를 구매했는데 처음에 수강할 때 있었으면 좀 더 빨리 익숙해졌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활용 할 수 있게끔 가지고 있음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책에 끄적끄적 하는 것 보다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어서 더 공부할 맛이 납니다^^

영어라는 것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내가 한국어를 구사하듯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구나 라는 걸 깨닫게 해주신 라이언쌤에게도 감사드리고 꾸준히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습관화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이 프로그램에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남은 다른 프로그램도 꾸준히 들으면서 추후에는 좀 더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올 한 해 목표였던 기초영어회화 완강을 이루어 냈으니 이제는 또 다른 목표를 이루어 나가려 합니다.

매일 아침 밝은 모습과 좋은 목소리로 하루를 열게끔 도와주셨던 것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의 수강생이 되고 싶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영어로 인터뷰 하는 날이 올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