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병원에서 근무하는 박보경이라고 합니다.

직업 특성상 외국인 강사가 강의하는 강의나 학회에 참석할 일이 많은데, 질문하고 싶어도 한참 생각한 후 해야 하고 강사가 친근하게 말을 걸어도 단답형으로 대답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ㅎㅎ) 이 계속되어 안되겠다 싶어 강의를 찾아보던 중 샘플강의를 보고 이거다 싶어 등록하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만나는 사람에게 "Nice to meet you." 라는 인사는 난 당신 처음인데  라는 의미가 되어버린다는 강의가 재미있고 신선했습니다. ㅎㅎㅎ

환급이벤트를 신청하게 된것은 정말 그래야만 매일매일 꾸준히 수강하게 될것 같아서 입니다.

매일 15분씩 하는것이 어쩌다 몇시간씩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매일 일상에서 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편인데, 가족들과 여행가는 것이 가장 난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시간 보내다 보면 12시가 넘어 있고, 깜빡하면 그냥 잠들고...

그래서 여행 가서도 꼭 자기 전에 소원영어 했나 확인하고 나서 잠들고 달력에 빠진 횟수도 표시하며 공부했습니다.

호텔방에서 핸드폰으로 혼자 15분 동안 수강하고 있으면 뭐하고 있냐고 다들 궁금해 하더군요.^^

나중에는 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끝내면 정말 뿌듯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요즘은 학회 끝나고 뒤풀이하며 외국인 강사와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아직은 유창하진 못하지만 좀더 편안하게 강의도 듣고 사적인 대화도 나누며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원장님께서 원장님 강의스타일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전 강의가 참 재미있습니다.

잠깐씩 들려주시는 사담들도 재미있고 닭가슴살로 식사하고 운동하는 재미없는 일상 얘기도 공감이 갔습니다.

저도 그 생활을 시작했거든요. ㅎㅎㅎ

앞으로도 다른 강의들 재미있게 듣고 국적을 불문하고 더욱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공부할 수 있는 생활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그래서 더욱 지루하지 않은 단 15분의 강의가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지루하게 외우고 긴 시간 매달리는 공부가 싫으신 분들, 도저히 영어공부 할 시간이 안나는데 해야만 하시는 분들은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