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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리는 뒤늦은 기초회화완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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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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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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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7.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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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소원영어를 만나고 기초영어회화 130강 완강을 한 지도 6개월이 넘었네요. 반드시 완강하여 환급받으리라 다짐하고 나름 해냈지만 후기를 올리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어요. 생각해보면 제 목표는 환급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물론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 것만은 사실이지만요!

 

저는 외국어를 전공하고, 십여 년 전 어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수년간 영어 문법을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 문법에 한해서만은 나름의 교수법도 있고 자부심이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 듣기가 영 되지 않는, 귀가 너무너무 안 좋은 사람이에요.

 

사실 언어적 능력은 타고나는 부분이 분명 있다는 생각입니다. 전공했던 외국어도 저는 절대 쉽지 않았었고, 영어는 읽고 해석하고 문법적으로 바른 문장을 만들고 말할 수는 있으나, 실제 대화는 쉽지가 않았거든요.(언어적 재능의 부족함과 언어를 글로 배운 폐해가 시너지를 일으킨 경우라고 봅니다.ㅜㅜ)

 

대화는 타이밍인데 제대로 듣지 못하니 제때 표현하지 못하고, 모든 게 그저 무용지물인 셈이죠. 또 다소 틀려도 자신 있게 표현하고 교정해가는 사람들이 발전하는 법인데, 당시에 전 문법 강사로서(선생님이 아니었다 해도 성격상ㅜㅜ) 그게 스스로 절대 용납이 안되는 면이었어요. 해서 같이 근무하던 원어민과도 필요한 대화 외엔 입을 닫게 되고 그렇게 영어는 멀어져 갔습니다. 하하.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다수가 그렇듯 저에게도 영어(회화)는 왠지 끝내지 못한 숙제같이 평생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대상으로 남게 되었죠. 그러던 어느 날 웹서핑을 하다가 소원영어강의 광고 배너를 운명처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라이언 선생님이 너무 잘 생기셔서 살짝 신뢰가 안 갔던 건 사실입니다. 연예인같은 방송인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샘플 강의를 들어보고, 많은 시간을 들여 타 강의사이트와 비교해보고 결국 저는 소원영어를 선택했습니다.

 

당시 광고에 엄청 노출되던, 문장을 반복적으로 만들고 말하기 연습시키는 타 강의는 저에게는 매력이 없었습니다. 문장을 못 만들어 대화가 안되는 게 아니거든요. 또 우리나라 강사님들이 문화적 이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곧잘(?) 범하는 잘못된 표현이나 정보 전달도 싫었고요.

 

소원영어와 라이언 선생님은 이런 까다로운(?) 제 기준을 훌쩍 넘는 강의와 서비스를 제공해주었습니다.

 

항상 기승전결 있는 섬세한 강의 내용과 깔끔한 화면구성(실강이나 칠판강의를 그대로 찍어 음질도 손 안보고 제공하는 강의들도 있더군요)은 콘텐츠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고요. 모바일 재생을 완벽히 지원하고, 복습용 mp3나 소리텔, 바로 피드백이 되는 문의 게시판(원장님에게 물어봐!는 웬만한 부지런함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운영방식입니다) 등 모두가 사용자 입장에서 고심하고 배려한 서비스임을 느끼죠.

 

그간 몇 차례 문의 글과 전화를 한 적이 있었는데, 대응하는 분은 다 달랐던 것 같지만 서비스의 질은 항상 같았습니다. 확인을 미루거나 이해가 안된 채로 마무리된 적이 없었어요. 환급 관련해서도 사실 어떤 건 되고 어떤 건 안되고 할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했음을 알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운영에 감탄이 나오더군요. 이건 리더가 완벽을 추구하고 직원 모두가 세심히 챙기지 않으면 불가능한 서비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면에서 누구에게라도 권하고 싶은, 또 권하고 있는 소원영어입니다.

 

자아 이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네요. 그럼 저의 듣기 능력은 어떻게 됐을까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ㅎㅎ 그 사이 해외 여행을 다녀오고 외국인 지인을 만나기도 하고 분명 자신감이 생긴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답답함과 갈 길이 아직 멀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지점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제가 뒤늦게 수강후기를 쓰며 다시금 의지를 다지게 하는 것 같네요.

 

환급이 목표는 아니라고는 했으나, 꾸준한 학습을 해내야한다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음을 알기에 지난 달 환급형 평생수강권 강의를 다시 신청했어요. 6개월을 손놓고 있었지만, 내년 소원영어의 또 다른 이끎 대로 다시금 일년 학습을 계획해봅니다. 일년 뒤 제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완벽주의이실 것 같은^^) 라이언 원장님, 친절하신 소원영어 직원분들, 이 글을 읽고 계신 영어정복을 꿈꾸는 모든 수강생분들 2018년 좀더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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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원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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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1-02 17:26:35
안녕하세요, 김진영 회원님. 소원영어 입니다.

강의를 열심히 수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수강해주시고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소원영어 상담센터(☎1522-0582)로 연락주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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