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선생님이 기초 영어 회화 강의 중에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나요.

I seldom liked my  mom's cooking. 이 문장 배웠던 강의였는데 거기서 그러셨죠. 어머님께서 정말 바쁘시다고요 ㅎㅎ

제가 딱 그런 스타일이에요;; 3일 정도만 직장 다니고, 재미로 다른 일 하고, 또 취미 삼아 영상도 제작하고;; 뭐 배우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그래서 저도 집에서 집안일이나 요리같은 거 정말로 못하는 여자거든요 ㅠㅠ 이렇다 보니 정말로 영어 학원을 다닐 시간이 없는거예요 ㅋㅋㅋㅋ

아침에 7시에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면 바로 컴퓨터 켜고 인강 보고 한지 어느덧 열 달이 넘어가네요.

처음에는 환급 꼭 받자 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들었는데 제가 별려둔 일이 많아 환급은 받지 못했지만 만족해요.

일단은 정말로 미드나, 영화 같은데서 하는 말들이 간단한 대화같은 것들은 정말 쏙쏙 잘들리구요. 물론 문장이 길어지거나, 너무 빨리 

말하거나 모르는 단어들은 안들리지만요. 그리고 제가 소원영어 말고도 사람들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영어 회화 스터디도 참석하는데요.

라이언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표현들, 단어들 굉장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었고 그리고 제가 발음이 가장 좋더라구요!! >_<*

저는 일단 처음 들을 때는 메모장 켜두고 리스닝 할 때 브랜든이 어떤 말을 하는지 다 적었어요. 그리고 나서 가이드 해주실 때 답 맞춰보고

창피하긴 했지만 큰 소리로 따라 말했고요. (ㅋㅋ집에서 혼자 하는데도 창피창피;;) 

그 다음엔 그날 배운 것들 휴대폰 메모장에 넣어두고 수시로 봤어요. 아 맞아맞아 이런게 있었지 하면서 까먹었던 것들 다시 생각이 나기도 

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정말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찾는 일인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강의를 봤더라도 실전에서 써먹지 않으면 결국은 내것이

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창피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신랑한테 영어로 얘기 하려고 하고요 ㅋㅋㅋㅋㅋㅋ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하잖아요. 강의 듣고 그래 난 오늘 영어공부 했어! 이러고 그냥 넘어가면 절대로 영어 할 수 없을 거예요.

이제 중급 강의 수강중인데 기초 영어 회화도 한 편씩 보고 있어요. 까먹지 않으려고요 ㅋㅋㅋㅋ 중급 들어오니 문장이 길어져도 더 잘 들리고,

기초 때 들었던건 다시 들으면 정말 그냥 한국말 처럼 들려요 ㅋㅋ 신기신기;;;;

그리고 진짜 대박이었던건, 공원에 앉아 있는데 웬 외국인 커플이 하는 대화가 들렸어요. 진짜 너무 신기해서 엿들으면 안되는데;;; 귀 쫑긋 세우고

무슨 얘기 하나 이러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상이네요 ㅋㅋ

아무튼, 소원영어에서 저는 정말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